사회적회계는 한국사회에 그리 널리 알려져 있지 않다. 그리고 단어가 어렵다.
또한 ‘사회적회계’라는 단어를 들으면 재무적인 회계 과정이라고 오해하기 십상이다.
그러나 사회적회계는 재무적인 회계와는 질적으로 다르다. 사회적회계는 조직의 사회적성과를 관리하는 도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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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회계는 측정의 도구이자 조절의 도구
좀 더 구체적으로 설명하면 ‘사회적회계’는 내부와 외부 이해관계자들이 함깨 참여하여 조직의 사명(Social Mission)을 분명히하고 사명을 실현하기 위한 계획을 세워 실행하며 그 실행의 결과를 측정하여 이후 활동과 사업에 반영하는 측정의 도구이자 조절의 도구이다. 사회적회계를 통해 조직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 낼 수 있다. 여기에서 전제되어야 할 것은 구성원들의 참여의지이다. 구성원들의 참여의지가 없는 사회적회계는 또 하나의 행정실무로 전락해버리고 만다. 기초설명회는 사회적회계를 알려내면서 사회적회계의 장단점 점검하고 구성원들의 의지를 확인하는 장으로도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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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중심생협,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사회적회계 기초설명회 진행
사회투자지원재단은 지난 수년간 사회적회계를 사회적경제 조직을 중심으로 조직의 적용을 시도하고 있으며 특히 2017년에는 전국의 사회적경제 조직, 비영리 조직들에 확산하고자 지역별 또는 업종별 사회적회계 기초 설명회를 계획하였다. 그 일환으로 행복중심생협(4/10)과 대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4/18)에서 사회적회계 기초설명회를 진행했다.
<행복중심생협연합회 사회적회계 기초설명회후 단체사진>
4월 10일에는 행복중심생협연합회와 서울동북, 서울, 서남, 고양파주, 용산, 남양주 등의 단위생협들이 참여하였다. 단위생협의 이사진을 중심으로 참여하였다.
먼저 사회적회계에 대한 기초설명을 진행하였고 뒤이어 뒤 팀을 이루어 사회적회계의 조직적용에 대한 의미와 가능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고로 행복중심고양파주생협과 행복중심서남생협은 이미 사회적회계를 도입하여 조직에 적용하고 있다.
<대구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사회적회계 기초설명회>
4월 18일에는 대구지역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등 사회적경제조직들이 참여하였다.
마찬가지로 사회적회계에 대한 기초설명을 진행한 다음 사회적회계 적용의 장애요인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대구지역에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가 사회적경제 조직을 대상으로 “사회적건전성 강화를 위한 사회적회계 지원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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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재단에서는 올해 지역별, 업종별 사회적회계 기초설명회와 상하반기 두 차례의 사회적회계 트레이닝 과정을 진행하려고 한다.
2017년 상반기 사회적회계 트레이닝 과정은 6월 14, 15일(수,목)에 서울NPO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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