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역량강화센터는 노원구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지난 7월 11일 최종 선정된 3팀과 함께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을 시작했다.
본 사업은 노원구의 지역사회 문제를 해결하려는 사회적경제 조직에 대한 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이다.
사회적목적과 실행을 중심으로 공통교육 진행
최종 참여팀 선정에 앞서 인큐베이팅 참여 팀 확정을 위해 공통교육을 진행했다. 공통교육은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와 조직의 사회적목적을 확인하는 작업과 사회적경제 조직 설립 프로세스를 이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되었다. 공통교육에 총 7개 팀이 참여하였고 각 팀은 자신의 조직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고 심사를 통해 인큐베이팅에 참여할 3팀을 선정하였다.
레뉼, 이너프포라이프, 마을톡 최종 선정
최종 선정된 3팀은 레뉼, 이너프포라이프, 마을톡이다. 최종 선정된 3팀의 사회적목적은 다음과 같다.
1. 레뉼은 늘어나는 폐자원(신문)을 재활용하여 장신구와 생활용품을 제작하며 경력단절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려는 사회적목적을 가지고 있는 팀이다.
2. 이너프포라이프는 지역의 취약계층 청소년, 여성, 노인들을 대상으로 글쓰기 워크숍을 통해서 자신의 언어로 자신의 삶을 이야기할 수 있도록 돕고자하는 사회적목적을 가지고 있다.
3. 마을톡은 지역기반 IT 플랫폼을 구축하여 사회적경제 조직과 지역주민에게 지역정보를 제공하고자 하는 사회적목적을 가지고 있다.
담임멘토링을 중심으로 2017년 11월까지 5개월간 인큐베이팅 진행
전체 인큐베이팅 사업기간은 7월부터 11월까지 총 5개월간이며 12월 초 수료식이 예정되어 있다.
이 기간 중 초기조직진단을 통해 참여팀들에게 필요한 부분을 중심으로 담임멘토링이 진행된다,
또한 재무, 업종 등의 전문멘토링과 각 팀별 사업지원금 제공된다.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월별 멘토단회의를 통해 인큐베이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팀의 현황을 확인하며 총 4회의 전체 모임을 통해 참여팀들의 현황을 서로 공유하는 시간도 갖는다. 이러한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참여팀들이 사회적경제 조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게 된다.
인큐베이팅 사업의 가장 큰 목표는 참여팀이 사회적경제 조직을 설립하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협동조합을 설립하거나 사회적기업 인증을 받기 위한 법인(주식회사 등)을 설립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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