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은-재단

함께만들기 1년을 평가해 보니

사회투자지원재단 2010. 8. 31. 10:24

 

 

 

실무자 지역전략 수립을 위한 성장의 기간

조직과 지역사회를 새롭게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사회적경제 함께 만들기를 통해 지난 1년간 지역에서 갖게 된 가장 큰 성과는 활동의 주체인 실무자들이 지역사회를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함께만들기를 통해 실무자들은 사회적경제의 개념과 지역별 과제 및 전략을 파악하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이를 실제 사업에 적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회투자지원재단과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는 지난 8월27일~28일 양일간 지난해 9월부터 1년간 진행된 ‘사회적경제 함께만들기’ 사업을 평가하고 그 성과와 과제를 함께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평가워크숍에서 함께만들기를 진행하는 3개지역(서울 강북, 광진, 인천 부평남부) 실무자들은 사회적경제함께만들기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사회적경제를 실현하는 관점과 문제의식을 갖게되었다고 평가하며, 이를 기반으로 2차년도에는 지역별 사업을 계획하고 전략을 수립하자는데 뜻을 모았다.

 

부평남부 김현숙 센터장은 “사회적경제를 하면서 지난 1년은 센터장의 입장에서 나를 평가하는 것 같아서 너무 힘들때가 많았다. 그렇지만 그런 시간을 거치면서 지난 1년동안 서시히 주민을 바라보는 관점과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의 변화를 가져왔다. 자활사업을 바라보는 관점의 변화, 지역사회와 주민에 대한 우리의 관점 변화는 너무 소중한 경험이었고 변화이다.”고 평가했다.

 

 <함께만들기 이전.이후 실무자 의식변화 정도>

 

또한 ‘원주협동조합협의회’ ‘성미산 마을만들기’ ‘도봉 사회적경제 네트워크구축 계획’ 등 사회적경제의 지역화 사례 발표 시간을 갖고 각 지역의 사업현황과 문제의식, 그리고 추진과정에서 나타나는 어려움 등에 대해 깊이 있게 토론하였다.

 

서울 강북, 광진, 인천부평남부 지역추진단은 지난 1년을 평가하고, 2차년도에는 지역별 집중사업을 설계하여 지역사회의 사회적경제 실천을 더욱 강화시키는데 뜻을 모으고 이날 평가워크숍을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