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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회계 네트워크 KOREA" 창립총회

사회투자지원재단 2012. 12. 6. 01:37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회계 네트워크 KOREA 창립총회 개최

 

사회적경제 조직의 사회적가치와 성과를 측정하고 개선하기 위한 성과관리 도구인 사회적회계의 확산과 보급을 위해 사회적회계를 진행하는 단체 및 사회 감사위원들이 모여서 사회적협동조합 사회적회계네트워크를 창립했다. 

 

지난 11월30일  명동에 소재한 청어람에서는 안성의료생협,사회투자지원재단 등 사회적회계 보고서를 작성하고 컨설팅 진행 중인 17개 단체 및 감사위원들이 모여 사회적협동조합 창립총회를 갖고

사회적회계 수행기관의 자주적, 자립적, 자치적인 협동조합 활동을 통해 한국사회에 사회적회계의 진정한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정착시키는 활동을 함께하기로 약속했다.

 

 -> 창립총회를 마친후 조합원 및 조합단체 관계자들이 기념사진

 

  사회적회계 네트워크 KOREA는 주요 사업으로

1. 사회적 회계 보급을 위한 사업

2. 사회적 감사 양성 사업

3. 사회적 회계 교육 강사 양성 사업

4. 사회적 회계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사업

5. 사회적 회계와 관련한 정보 수집 및 연구 사업

6. 사회적 회계 보고서의 감사 인증 사업

7. 사회적 회계와 관련한 출판 사업

 

 

  조합원의 자격으로는 사회적회계를 진행하고 있는 단체 및 사회적회계 감사위원은 조합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으며, 사회적회계를 진행하지는 않지만, 관심이 높아 앞으로 참여할 의사가 있는 개인 및 단체는  준조합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할 수 있으나 의결권은 없다.

 

  조합 출자금은 1좌당 100,000원으로 책정하였으며, 이번 창립총회에서 안인숙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이사장이 사회적회계네트워크KORE의 초대 이사장으로 선출되었다. 창립총회에서 김보라(안성의료생협). 장원봉, 김유숙 (사회투자지원재단) , 이경주(강북지역자활센터) 등 5명이 임원으로 선출되었으며, 감사는 김현숙(인천부평남부지역자활센터)이 맡았다.

 

 이날 총회를 마친후 사회적회계 네트워크는 창립기념 토론회를 가졌는데, 사회적회계보고서를 작성한 안성의료생협의 김보라전무이사, 에코시티서울 이동현 대표, 고양파주여성민우회생협 안인숙 이사장이 사례발제를 통해 사회적회계 적용 이후 긍정적 변화와 진행과정의 오류와 어려움 등에 대해서 발표를 했다.

 

 

 

 

 

 

 

사회적 협동조합 사회적회계 네트워크 KOREA

(Social Audit Network KOREA) 창립 선언문

 

 

 

 

 

세계적인 경제위기 속에서 자발적이고 협력적인 방식으로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하는 시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자본의 이익에 복무하는 것에서 오는 인간성의 상실과 패배의 경험이, 생활세계와 이웃에 대한 관심과 이해에 바탕한 사회적 경제 영역에 관심을 두게 하였습니다.

 

우리 사회에는 이미 사회적 목적을 가진 다수의 조직이 존재하며, 위기가 심화될수록 새로운 사회적 경제조직의 출현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들 조직은 그 대안적 성격으로 말미암아, 재무적 관점을 넘어서서, 고유한 방식으로 운영되고, 성공을 평가 받아야 합니다. 이들의 존재목적과 사회적 성과를 측정 가능한 것으로 해석하는 힘있고 효과적인 도구인 ‘사회적 회계’와 조직간의 네트워크가 필요합니다.

 

이에 사회적회계 네트워크 (Social Audit Network Korea)는 사회적 목적을 가진 조직체의 성장과 성공을 지원하기 위해 출범합니다. 한국사회에서 사회적 회계의 진정한 가치를 올바르게 실천하고 정착시키는 사명을 갖고, 아래의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하나, 사회적 감사와 사회적 회계 교육 강사를 양성한다.

 

둘, 사회적 회계의 확산을 위한 교육 및 컨설팅을 진행한다.

 

셋, 사회적 회계와 관련한 정보를 수집하고 공유한다.

 

넷, 사회적 회계 매뉴얼의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서 보편적인 기준을 마련한다.

 

다섯, 사회적 회계 보고서의 감사 인증을 통해서 사회적 회계 보고서를 검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