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360

더위를 이기는 즐거운 나날, 사회적경제의 연대의 길로 (안인숙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집행위원장)

후텁지근한 장마가 계속되고 있다. 92년 여름, 큰 아이가 태어났을 때, 7월 달에 어찌나 비가 많이 오던지. 밤이면 밤마다 억수같이 비가 오고, 해가 뜨면 쨍쨍한 날이 오래도록 계속되었다. 아마도 그해 장마가 유별났던 것이 아니라, 큰 아이가 태어난 해였기 때문에 기억에 남았을지도 ..

사람이 주체가 되는 경제 -신명호 사회투자지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소장-

며칠 후면 새로운 정권이 탄생한다. ​이번 19대 대통령의 임기는 당선 즉시 시작된다고 하니 당선이 확정되는 5월 10일이 출발점이다.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지난 4월 24일, 각 당의 대통령 후보들에게 사회적경제 정책을 제안하고 협약식을 가졌다. ​ R..

19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18대 대선의 화두였던 "경제민주화"를 다시 생각하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의 실체가 백일하에 드러나고 대통령의 임기 중 탄핵이라는 초유의 사태를 경험했다. ​온 국민이 촛불을 들고 추운 겨울을 뜨겁게 달군 결과로 연말에 치러질 예정이었던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5월 9일로 앞당겨 치러지게 되었다. 난무하는 약속과 공약의 홍수..

요즘은-재단 2017.05.11

청년들과 함께 꿈꾸는 시민들의 선한 의지를 모으려고 합니다.

저는 요사이 서울시 사회주택 기금 3억 5천만 원을 대출받아 5억 원으로 빌라 두층을 전세로 얻어 청년 7명과 함께 살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주거와 고용문제는 언론을 통해 익히 알고 있었지만 함께 생활하며 피부로 절감하고 있습니다. 대출 이자를 갚을 수 있는 정도의 주거비용을 공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