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과측정은 개선과 조절을 위한 과정" 인식
지역자활센터 실무자를 위한 사회적회계 training가 대구와 전라북도 지역에서 성황리에 종료했다.
대구지역은 대구광역자활센터 주최로 센터 교육장에서 지역자활센터 실무자 14명이 참여한 가운데 11월7일~8일 이틀동안 진행되었으며, 전북지역은 전북광역자활센터의 지원을 받아 11월14일~15일 동안 양일간 23명이 참석하여 수료했다.
지역자활센터 운영, 자활기업, 사업단 설립때 활용 가능
지역자활센터 적용 위해서 '이해관계자' 인식과 '평등한 의사소통' 등 해결되야
훈련과정에 참여한 대구지역 자활실무자들은 사회적회계를 통해서 지역자활센터와 같이 비영리적이고 사회적경제조직을 육성하고 성장시켜야 하는 조직의 경우, 조직사명을 명확하게 정리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성과를 극대화시킬 수 있는 도구로 사회적회계가 적합하겠다는 의견을 제안했다. 또한 구성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통해 활성화 시킬 수 있으며,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반면, 지역자활센터에서 사회적회계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수평적 의사소통과 참여주민과 직원들간의 소통, 이해관계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관점의 전환 등이 해결되고 보강되어야 한다는 문제점도 지적되었다.
< 대구지역 사회적회계 trai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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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에서는 2009년부터 지속적으로 사회적회계 보고서를 작성하여 이해관계자들과 함께 평가와 조율을 하고 있는 안성의료생활협동조합 김보라 전무이사의 특강을 통해 사회적회계 도입배경과 도입 이후의 변화, 진행과정에서의 어려움과 해결방안 등에 대해 깊이 있는 설명을 들었다.
사회적회계 훈련과정을 수료한 전북지역 자활실무자들은 지역자활센터에서 사회적회계를 도입한다면 조직의 목적을 실현하고, 변화를 추진하는데 유용한 방법이라는데 뜻을 같이 했다.
반면, 적용을 위해서는 모든 구성원들이 그 필요성에 대해서 동기화하고, 자활참여주민을 바라보는 관점이 '서비스를 주는 대상'에서 함께 만들어가는 이해관계자로 변하지 않으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도 있었다.
< 전북지역 사회적회계 trainin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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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회계를 총괄하는 한국사회적회계네트워크(SAN)과 사회투자지원재단은 2014년에도 상,하반기로 나누어 사회적회계 training 과정을 진행하며, 특히 업종별, 영역별 특화과정을 개설하여 사회적경제조직의 사회적가치를 측정하고 개선하고 조율하기 위한 사회적가치 측정 도구인 사회적회계(Social Accounting)의 보급과 확산을 지속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