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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3기 사회적기업가학교 수료식'현장

사회투자지원재단 2013. 7. 1. 19:02

 

 

 

 

지난 5월첫째주에 시작해서 8주동안 진행된 2013년도 옥천군 사회적기업가 학교가 지난 6월21일 옥천지역 사회적경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수료식을 가졌다.

 

개강식때도 참석하여 교육생을 지지해준 김영만 군수는 "두달동안 교육을 받았다고 해서 짧은 시간에 사회적기업가가 되는 것은 아닐것이다. 사회적기업가가 되기 위해서는 오랫동안 고민하고 실천하는 가운데에서 완성이 된다. 이번 교육이 시작이 되어서 좋은 성과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다"며 수료생들을 축하해 주었다.

 

사회투자지원재단 장원봉 상임이사는 "올해 교육은 사업계획서 작성이라는 미션을 가지고 시작했다. 오늘 마지막 강의를 참여하면서 여러분들의 아이디어가 조금씩 수정, 보완되는 모습을 보게되었다. 옥천에는 당사자 조직인 '옥천순환공동체'와 같이 여러분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비영리단체가 있다. 혼자 가는 길은 힘들지만, 손을 잡고 함께한다면 더 쉬워지고 가능해질 것이다"며 지역의 유관기관들과의 함께걸음을 강조했다.

 

옥천 지역 사회적경제대표 참석하여 함께 축하

 

옥천군은 2011년도에 이어 올해까지 3회에 거쳐 지속적으로 협약기관인 사회투자지원재단과 옥천신문과 함께 사회적기업가 학교를 진행하였으며, 올해는 22명으로 시작해서 16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4개 분임으로 나누어 사업계획을 만들고 검토하는 쟁점 중심으로 진행하였으며, 

 - 옥천지역 체험마을의 정보소통과 전문성향상을 위해 지원하는 '향수인성교육지원센터'

 - 중증장애인과 가족들을 위한 캠핑장 '힐링캠프'

 - 대청호 환경보호와 부유물을 이용한 2차 생산품을 기반으로 지역재생과 일자리 창출을 기획하는 '물사랑'

 - 고령자의 주거공간과 산양목장을 이용한 지속적일자리창출을 연계한 '원앙'

  4가지 아이디어 등이 발굴되었으며, 그외에도 일용일자리의 지속적 소개와 당사자 참여를 위한 협동조합, 옥천 특산품인 옻의 음료화 등을 통한 일자리창출 기업 등의 아이디어가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