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가면 멀리갈 수 있다. ]
2013사회적경제학교 2강을 듣고..
맛있는 문화교실 마디 김혜란
1강을 듣고 '아, 협동조합이란역시 이런거지!' 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장원봉선생님 덕분에 기대감을 품고 다음 2강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
역시 그 기대 못지않게 김유숙 선생님 또한 저에게 많은 인사이트를 주셨습니다.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에 대한 경계가 어렴풋이 자리 잡고 있던 저에게 명확한 개념으로 저희가 취해야할 태도와 방향에 대한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인상 깊었던 몇 부분이 있었는데요, 그 중에 첫번째로는 쉽게 접할 수 없던 한국사례였습니다.
사회에 대한공헌과 일자리를 제공하는 사회적기업으로는 나눔푸드, 휴먼케어, 신나는문화학교 등등에 대한사례를 보여주셨는데요.
특히 그중에서 신나는문화학교에 대한활동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제가 속해있는 마디라는 곳도 예술, 문화를 통한주민들과의 호흡을 중요하게여기는 지라 아무래도 더 관심이 간게아닐까 싶네요.
단체의 목표도중요하지만 대안적인 삶의 가치를 실현해 가는 이곳에 큰 감동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두번째로는 우리나라뿐만아니라 협동조합과 사회적기업의세련된 형태의 해외사례였습니다.
스웨덴의BASTA의운영원칙은 저희가 추구하는원칙과 비슷했습니다.
1. 진짜 '일'을 하는 것
2. 시장에통하는 '질'을확보하는 것
등등 우리와 취지가 비슷한 곳도 있구나 라는 생각에 내심 기분이 좋더라구요.
선례가 되는 곳이 있다는 사실은 옳은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게 입증이 되는게 아닐까싶네요.
2강을 듣고 저 뿐만 아니라 다른 팀원들도 인사이트를 많이 받았던지 당장 끝나고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끝나자마자 커피숍에 가서 팀원들과 작은 워크샵을 벌일 수 있었습니다.
우리들의 목표와대안적인 삶의 가치 그리고 우리들의 운영 법칙들을 다시금 되새기며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덕분에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내 필요가 공공의 필요가 되는 그날 까지!!
이번 강의에서 배웠던 동질적인 관점으로 협동조합간의 협동을 추구해 보고 싶습니다.
혼자 가서 빨리 가는 것 보다 여럿이 멀기 가고 싶네요.
다음 강의가 더 기대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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