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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사회적경제활동가 '사회적회계 워크숍' 가져

사회투자지원재단 2014. 12. 22. 14:29

 

'사회적 경제조직의 사회적 성과는측정해야 한다'

원주지역 사회적경제 활동가 16명 '사회적회계' 워크숍 참석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웤, 한국사회적회계네트워크, 사회투자지원재단 공동진행

 

 

지난달 18일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교육장에서는 원주지역 사회적경제 활동가들이 모여서 '사회적회계(Social Accounting) 워크숍'을 가졌다.

사회적협동조합 원주진로교육센터'새움' 등 10개 조직 16명의 교육생들은 7시간의 워크숍을 통해 사회적경제조직의 성과관리가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교육생들은 평가회의를 통해 기관의 설립 목적이 사회적으로, 지역사회에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여줄 수 있는 도구로 사회적회계가 적합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워크숍을 마치고 16명의 교육생은 사회적회계의 필요성에 대해 아래와 같은 의견을 주었다.

"사회적경제 조직이 설립목적을 잊지 않고 지속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내부에 점검방식이 필요하다"

"조직구성원 또는 이해관계자간의 다름을 확인하고 동의수준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달성하고자 하는 점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

"조직 내.외부의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기 위한 도구, 활동과 목적의 유의미성을 점검하는 도구로 사회적회계가 적합하다"

"내가 하는 일을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다. 돈이 되지 않으면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문화가 바뀔 것이다"

 

반면, 사회적회계를 적용하는데 예측되는 어려움에 대해서는 조직내부에 사회적회계를 추진하기 위한 인력이 부족, 이해관계자들을 만나고 평가받는 것에 대한 두려움, 당면한 사업량의 과중 등으로 꼽았다.

이번 워크숍은 원주협동사회경제네트워크, 한국사회적회계네트워크와 사회투자지원재단이 협력하여 공동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