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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도 상반기 사회적회계 훈련과정 성료

사회투자지원재단 2015. 5. 4. 18:00

상반기 사회적회계 훈련과정(training) 성료

"사회적가치 기준으로 우리 조직을 대할 수 있게되었다"

지난 4월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서울 불광동 사회적경제지원센터 교육장에서 2015년도 상반기 사회적회계훈련 과정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민들레의료사회적협동조합,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한국에너지복지센터 사회적협동조합 등 사회적협동조합과 동대문, 노원 사회적경제 활성화 추진단과 서울복지재단 등 6개 기관에서 6명의 실무자 및 총괄책임자가 참여했다.

2일동안의 사회적회계 training 과정을 마친 후 교육생들의 소감이다.

 - 사회적회계라는 새로운 기준으로 우리 조직을 대하게 되었다.

 - 사회적부기표를 작성하면서 현재 나의 위치에서 각 사업단과 함께 소통하는 내용과 방식에 자신감을 갖게되었다.

 - 사회적회계 그 자체의 필요성과 의미를 조금 더 많은 사람들과 나누었으면 좋겠다.

 - 목적과 활동에 대한 일치성의 중요성과 인식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었다.

 - 모든 지표들이 목적에 부합하는지 끊임없이 살피고 연구해야 한다는 것을 많이 느꼈다

 

 

 

 

 

 

 

 

< 교육후기 > 

 

 

  사회적 회계 훈련 과정을 통해 내가 매번 보고 읽는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의 사명과 목적들의 진정한 가치를 다시 한 번 되새겨 보았다. 1년 계획의 사업과 활동들을 진행하다보면 종종 수단과 목적이 혼동되는 경우도 있는데, 하나하나 일련의 사업과 활동들의 방향성에 대해 깊은 고민을 해볼 수 있었다.

 

  사회적 회계 작업을 시작하는 것 자체가 정말 큰 도전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다. 혼자만의 힘, 지식, 열정으로는 이룰 수 없는 작업. 그렇기 때문에 그 과정 안에서 조직은 보이지 않는 성장을 하는 것 같다. 내부담당자들과 정말 한 몸이 되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 대해서는 우리 조직에 맞는 내부동기화 방법을 더욱 고민해야할 것이다. 다른 교육생들도 이 부분에 대한 어려움을 표하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부분에 대한 세분화된 교육이 있었으면 좋겠다.

                                                                                                                    <안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김하얀눈 >

 

 또한 환경적 지표를 배우면서 지금 우리가 가진 지표의 내실을 다진 후 꼭 추가시키고 싶은 부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적 회계를 하면서도 뭔가 더 필요할 것 같고, 어떠한 부분을 발전시켜야 할지 잘 몰랐던 나에게 정말 훌륭한 지표였다. 이러한 지표까지 수집과 평가가 잘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사회적 회계를 넘어서는 조직의 사명과 가치에 대한 교육과 동기화 먼저 잘 이루어져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든다. 사회적 회계를 단순히 사회적 가치를 보여주기 위함을 넘어서 조직의 내실을 다지는 계기로 삼는다면 이것이 힘들다고 바쁘다고 놓아버릴 수 있을까?

 

사회적 회계를 담당하고 실무를 어느 정도 경험한 나로써도 이번 훈련 과정은 정말 실용적인 교육이었다. 수업시간 내내 항상 밝은 모습으로 강의해주신 김유숙 강사님과 김종일 강사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리면서, 사회적 회계를 하시는 분이라면 꼭 들어야하는 교육이라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