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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자활센터 '지역 역할모델 연구' 포럼 열어

사회투자지원재단 2015. 2. 2. 01:20

지역자활센터 '지역 역할모델 연구' 포럼 열어

사회투자지원재단, 저소득층 '노동통합형 모델' 제안

경기광역자활, 경기 부천소사, 경기 여주자활센터 공동 진행

 

 

 

지난 1월20일 경기광역자활센터 교육장에서는 "지역자활센터 역할 및 활성화를 위한 '지역역할모델' 포럼"이 100여명의 지역자활센터 관계자가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주제 발제를 맡은 사회투자지원재단 장원봉 상임이사는 "자활사업이 지역의 문제들을 사업화하면서 지역자활센터는 지역살회로 부터 고립화 과정을 겪게 되었다" 며 "제도적인 환경도 중요하지만 이제는 지역자활센터가 지역에서 어떤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지에 대해 현장의 충분한 조사와 고민을 기반으로 모형을 제시해야 할 때"라고 연구의 취지를 설명했다,

장원봉 상임이사는 "경기 부천소사자활과 경기 여주자활의 사례를 중심으로 집중 논의한 결과 공통된 역할로는 사회적경제 기업들과의 통합운영을 통해 '노동통합 사례관리' '취업지원서비스' '사회적경제 경영지원' 등을 지원하는 노동통합모형"이라고 강조하고 "그외 각 지역마다 복지서비스제공, 사회적경제 기반조성, 지역재생사업참여 등 지역사회의 특성을 반영한 사업을 포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공동으로 참여한 경기 부천소사의 송예순 센터장은 "이번 조사연구 과정을 통해 기존에 하는 것들에 대한 활동 등을 정리하였고, 그것들을 어떻게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사업에 대해 명료해짐을 느꼈다. 앞으로 활동에 대한 성과정리와 프로세스의 정교화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공동연구 기관 경기 여주자활 박문신 실장은 "지역마다 각기 다른 환경에서 주력하는 사업이 있다는 것을 설명해 주는 시간이었다. 여주자활은 도농복합형으로 70% 정도는 노동통합모형이 차지하지만 그외 30%의 지역특화형 사업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을 이번에 확인하는 시간이 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