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평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연구 보고서 발간

 

 

2015년 2월, 부평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자원조사 연구 보고서를 발간하였다. 본 지역자원조사는 부평구의 의뢰로 진행되었으며, O사회적경제 운영현황 조사 O 사회적경제활성화 전략 계획 수립 O 사회적경제 활성화 주요 의제 전략 개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조사연구에서는 사회적경제활성화의 의미를 ①새로운 사회적경제 주체 발굴 ②기존 사회적경제 주체의 역량 강화 ③사회적경제 주체들의 지역사회 의제 발굴 및 추진전략 수립 등으로 규정하였다. 부평구에서 사회적경제가 활성화된다는 의미는 사회적경제 조직의 양적 성장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 경제가 실질적인 지역사회의 변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주체로 성장하고, 역량을 강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부평구 사회적경제조직의 운영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 부평구 사회적경제조직들은 지역사회에서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일정정도 역할을 하고 있으며, 고령자와 장애인 등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소득층이 많고, 취약계층이 많다는 부평구의 특징을 고려할 때, 사회적경제조직에 대한 필요와 요구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이다.

또한, 운영현황조사결과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①사회적경제조직 대표들은 조직운영과정에서 다양한 교육을 이수하지 못하고 있으며, ② 74% 이상이 영리기업처럼 일반시장에서 경쟁하는 형태로 상품을 판매하고 있고,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 또한, ③ 사회적경제 네트워크에 대한 긍정적 경험을 가지고 있고, 네트워크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으며, ④ 사회적경제조직간 상호인지도는 높으나 공동활동과 상호거래의 관계망은 현저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평구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4대 전략과 14대 과제와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8대 의제가 제안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