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경제 소식들

Global Communicator를 샅샅이 파헤친다.

사회투자지원재단 2008. 9. 26. 14:21

                                 Global Communicator?                                  

 

Global Communicator는 영어 이름이다. 짧지만 많은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무슨 의미일까? 이름을 분석해 보기로 하자. (약자 GC)

 

우선 glob·al이라는 형용사는 크게 세 가지 뜻을 지닌다.  
1.
세계적인(worldwide), 세계적 규모의; 전 세계에 걸친
2.
전체적인, 포괄적인, 광범위한

3. 구형(球形), 공 모양의

이는 GC의 성격을 모두 함축하고 있는 말이 아닐 수 없다. 세계적으로 사회적 기업에 대해 조사 하다 보니 그 정보의 범위란 가히 광범위하며 국제적일 수 밖에 없고, 사회적 경제에 관련한 포괄적인 것들을 알린다.

  그리고 둥글다(?)

GC회원들은 모난 구석이 없이 둥글둥글하다. 많은 언어를 소화해낼 수 있는 그들의 언어능력도, 사교적인 성격도. 그래서 우리는 어디서든 구를 수 있다. 사전에 나온 첫 번째 세 가지 의미일 뿐임에도 이렇게 딱딱 맞아떨어진다.

 

  그리고 이어지는 com·mu·ni·ca·tor

전달자; 발신기

두 가지 뜻만 따왔다. 외국의 사회적 기업에 대한 소개를 하고, 그 중간에서 각국간 혹은 각 기관 간의 이해를 돕는 전달자역할.  그리고 신호를 보낸다는 발신기. 이렇게 안테나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 GC인 것이다. 

 

 

왜 만들어졌나?

GC는 어떻게 생겨나게 되었는가. GC는 '사회투자지원재단'에서 태어났다. 그래서인지 이 둘은 닮아있다.

소통하는 듯, 소통하기 힘든 정부와 현장 간의 간극을 줄이려 노력하는 재단.

세계를 향해 뻗어 나간다고는 하지만 일방통행밖에 없는 사회적 현실에서 여러 방향성을 제시하고픈 재단의 자식, GC.

언어란 수단이다. 수단이란 목적이 무엇인가에 따라 지니는 위치가 극과 극이 될 수 있는 것이다.

바른 의지와 방향성이 결합된 언어.

그것이 GC가 지향하는 언어이고, GC가 있게 된 이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