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 희망이야기 45

[사회투자지원재단] ‘속 빈’ 사회적경제기본법 -사회적경제 연구센터 신명호 소장-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시 하겠다는 대통령 후보의 공약은 백번 옳고 지당한 정책이었다. 이 훌륭한 정책 목표는 집권 즉시 관련 법제의 정비로 이어졌다. ‘총체적 국가재난관리 체계 강화’라는 국정 목표 아래, ‘선제적 재난 관리 및 대응’, ‘컨트롤타워 기능 강화’, ‘재난 ..

<옥천신문칼럼> 사회적기업, 존재 의미를 증명하기와 역량강화

사회적기업, 존재 의미를 증명하기와 역량강화 지난 3월에 옥천군에 2호, 3호 인증 사회적기업이 탄생했다. 바로 「옥천살림영농조합법인」과 「옥천장애인보호작업장」이다. 옥천에는 이들 두 개 사회적기업을 포함해서 새로이건축까지 총 3개의 인증 사회적기업과 2개의 충북형예비사..

<옥천신문 칼럼> 사회적경제? 옥천에서 사는 즐거움이 커지는 것

“고향에 내려와서 살려고 했는데, 없는 게 너무 많아요. 아이들을 키우기도 힘들고, 할 만한 일도 마땅치 않고... 조금만 여건이 좋아지면 정붙이고 살 수 있을 것 같은데...” “동네에 뭐가 있어야 떠나는 아이들을 잡을 수가 있죠. 한번 떠난 젊은이들이 옥천으로 다시 돌아올 까요?” 2..

협동조합 기본법 개정 필요하다 - 문보경 (사회투자재단 사회적경제연구센터 부소장)

협동조합기본법이 시행된지 7개월에 이르고 있는 지금, 기획재정부는 법 개정을 준비하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법 개정의 필요성에 대해 첫째, 법리적 흠결을 보완하고, 둘째, 협동조합의 지속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히고 있다. 협동조합의 양적 성장이 급격히 이루어지고 ..

사회적 경제 활동가의 철학과 자세 (2) - 김홍일 (사회투자지원재단 이사장)

80년대 변혁적 사회운동의 시각에서 보면 협동조합이나 사회적 경제활동이란 개량적 운동으로 치부되거나, 부차적인 운동으로 사회운동의 주체들로부터 주요한 관심의 대상이 되지 못했다. 그러나 1990년대 이후부터 꾸준하게 시민사회와 사회운동 진영은 물론이고 정부차원에서 사회적..

사회적 경제 활동가의 철학과 자세<1> 김홍일(성공회 사제. 사회투자지원재단)

한 10년 전 쯤으로 기억한다. 일본 사회적경제의 원로 마루야마선생을 모시고 일본사회적경제 현황에 대한 강의를 듣고, 함께 식사를 하러 가는 길에 물었다. ‘여러 사회적 경제 사례를 볼 때 사회적경제의 성공요인들 가운데 가장 중요한 요인이 무엇이라고 생각하느냐’고… 그때 너..